LENSINA BLOG
폐백은 예식이 끝난 뒤 신부가 시부모와 친척 어른께 첫 인사를 드리는 자리입니다. 큰절 한 번, 덕담 한 마디, 상에 올린 음식이 전부라서 준비물은 생각보다 단출합니다.
예식이 다 끝나고 하객이 빠진 뒤에 합니다. 예식장 별실이나 신랑 집에서 하고, 요즘은 식장 안 작은 방을 비워 두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단, 이바지와 자주 섞이는데 역할이 다릅니다. 예단과 이바지는 물건을 보내고 받는 일이고, 폐백은 사람이 직접 인사하는 자리입니다. 물건을 줄이고 인사는 남기는 흐름이 요즘 많아서, 예단을 간소화해도 폐백은 그대로 하는 집이 적지 않습니다.
정해진 정답이 있는 건 아니고 지역과 집안에 따라 다릅니다. 기본은 대추와 밤, 그리고 마른 안주류입니다.
음식은 신부 집에서 준비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에 올릴 그릇과 수저까지 챙기면 현장에서 빌리는 일이 줄어요.
신랑이 먼저 큰절을 올리고, 신부가 이어서 합니다. 신부는 두 손을 앞으로 모으고 이마가 바닥에 닿을 정도로 한 번 크게 절합니다. 큰절은 한 번이 기본이고, 어른이 권하면 한 번 더 올리기도 합니다.
절을 올릴 때는 신부가 입은 한복 소매가 쓸리지 않게 무명천으로 여며 줍니다. 이 역할은 보통 신랑 쪽 여성 어른이나 도우미가 맡습니다. 순서를 미리 정해 두고 한 사람에게 부탁해 두면 현장이 조용합니다.
절이 끝나면 어른이 덕담을 건넵니다. 길게 준비할 필요는 없고, 두 사람 이름을 한 번 불러 주고 잘 살라는 말이면 충분합니다.
신부 쪽에서 인사말을 준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미리 원고를 써 가되 그대로 읽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어색해지는 표현과 답례 인사는 혼주 답례 인사말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한국경제 2026.6.21 보도는 예단과 폐백을 생략하거나 가족과 지인만 초대하는 스몰웨딩 사례가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반대로 KBS 2026.6.8 보도는 한복을 입는 전통 혼례가 인기를 끌면서 폐백까지는 하되 절차는 간소화하는 흐름을 다뤘습니다. 두 방향이 같이 있는 셈입니다. 출처: 한국경제 2026.6.21 · KBS 2026.6.8
실제로 줄이는 방식은 비슷합니다. 어른 수를 줄이고, 인사 순서를 한 번에 몰아 하고, 상은 간단히 차립니다. 폐백을 아예 건너뛰기보다 자리만 짧게 만드는 쪽을 많이 택합니다.
폐백은 하객이 빠진 뒤라 사진이 남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예식 전에 폐백 자리를 한 번 연습해 두고 그때 찍는 방법이 흔합니다. 조명은 창가 자연광을 쓰고, 카메라는 어른 뒤쪽에서 낮게 잡습니다.
당일 사진이 부족하면 기존 사진 몇 장으로 이미지를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AI 웨딩 이미지는 5~8장 59,000원부터이고, 어떤 컷까지 가능한지는 AI 웨딩사진 사용 범위에서 확인하세요. 한복 준비는 혼주 한복과 메이크업 글과 함께 보면 순서가 잡힙니다.
폐백 자리 사진이 아쉬웠다면, 가지고 있는 사진으로 완성할 수 있습니다. AI 웨딩 이미지 5~8장 59,000원부터.
본 글의 이미지는 개념 스터디이며 AI 작품임을 명시합니다. 실촬영을 대신하는 서비스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