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NSINA BLOG
결혼 답례품은 퇴장 동선 위에 두고, 초대한 인원보다 여유 있게 준비합니다. 개수를 정하는 건 마지막이 아니라 처음 할 일입니다. 개수가 정해져야 품목과 포장, 전달 위치가 같이 정해집니다.
가장 흔한 방식은 퇴장할 때 받아 가는 것입니다. 예식이 끝나고 하객이 로비로 나오는 길목에 테이블을 두고, 신랑 신부가 서서 직접 건넵니다. 사진을 남기기 좋고, 인사도 자연스럽게 오갑니다.
식사 중에 각 테이블에 미리 올려 두는 방식도 있습니다. 다만 식사가 끝난 뒤 옮기면서 잃어버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예식장에 미리 말해 두고, 테이블마다 인원수를 확인해 놓는 편이 안전합니다.
순서는 사회자 멘트와 맞물립니다. "퇴장하시면서 답례품을 받아 가시면 됩니다" 한마디가 없으면 대부분 그냥 나갑니다. 예식 전에 사회자와 이 문장을 미리 정해 두세요.
기준은 식사 인원이 아니라 답례품을 받아 갈 사람 수입니다. 초대장을 보낸 인원에서 참석 응답을 뺀 뒤, 당일 현장에 오는 분을 더합니다. 여기에 여유분을 얹어 둡니다.
포장이 손이 많이 가면 개수를 줄이는 쪽이 낫습니다. 예식 전날 밤에 리본을 묶다가 새벽까지 남는 경우가 흔합니다.
먹거리는 소비가 빨라 실패가 적습니다. 다만 여름 예식에 초콜릿을 고르면 로비에서 이미 녹아 있습니다. 실온에 오래 두는 품목이라면 계절을 먼저 봅니다.
생활용품은 남는 대신 무게가 문제입니다. 하객 대부분이 차를 타고 오지 않는다면 부피와 무게를 줄이는 편이 좋습니다. 지하철로 오는 하객에게 큰 상자는 부담입니다.
기념품은 예식 날짜나 두 사람 이름을 넣을 수 있어 오래 남습니다. 대신 주문 후 제작 기간이 필요하므로 먼저 정해야 하는 품목입니다. 늦게 정하면 선택지가 급격히 줄어듭니다.
알레르기와 종교는 마지막에 확인할 항목이 아닙니다. 견과류나 술이 들어간 품목은 미리 물어보고, 어려우면 무난한 쪽으로 바꿉니다.
답례품에 이름 카드를 붙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리와 연결해 두면 하객이 자기 것을 찾기 쉽습니다. 다만 미리 붙여서 테이블에 올려 두면 자리를 옮긴 하객의 물건이 남습니다.
데스크에서 건네는 방식이라면 카드에 이름을 적지 않아도 됩니다. 어차피 얼굴을 보고 건네기 때문입니다. 카드는 하객이 많고 좌석이 고정된 예식에 어울립니다.
남은 수량은 예식이 끝난 날 바로 세어 보고, 상태가 좋은 것만 남깁니다. 눌리거나 리본이 풀린 것은 다음 인사에 쓰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못 오신 분께 택배로 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리 몇 개를 따로 포장해 두면 예식 다음 주에 정리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보낼 대상 목록은 접수 기록을 보면서 뽑습니다. 축의금 봉투와 기록 정리에서 기록 방식도 함께 확인하세요.
포장을 마친 상태에서 한 장 찍어 두면 나중에 감사 인사를 보낼 때 씁니다. 창가 자연광에 상자를 놓고, 위에서 한 장과 옆에서 한 장이면 충분합니다. 플래시를 쓰면 리본 하이라이트가 날아갑니다.
예식 사진을 새로 찍기 어려운 시기라면 기존 사진으로 이미지를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AI 웨딩사진 사용 범위와 혼주 답례 인사말을 함께 보면 감사 인사까지 한 번에 정리됩니다.
답례품과 함께 보낼 이미지가 필요하다면, AI 웨딩 이미지 5~8장 59,000원부터입니다.
본 글의 이미지는 개념 스터디이며 AI 작품임을 명시합니다. 실촬영을 대신하는 서비스가 아닙니다.